Close

[앱리프트 인사이트] 미래의 모바일 마케팅은 프로덕트 팀의 영역일까

▶ 이 글은 AdExchanger(https://adexchanger.com/)에 올라온 앱리프트 CRO, Maor Sadra의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adexchanger.com/data-driven-thinking/product-teams-are-the-mobile-marketers-of-tomorrow/)

AdExchanger는 디지털 광고와 마케팅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글로벌 미디어입니다. 앱리프트는 지속적으로 칼럼을 연재하여 업계 인사이트와 다양한 시각/해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앱리프트 CEO, 마오어 사드라(Maor Sadra)의 모바일 마케팅 팀과 프로덕트 팀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모바일 마케터들이 다루는 데이터의 량은 매우 방대합니다. 마케팅 프로세스에서 자동화된 기술의 영역으로 인해 퍼포먼스 마케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조금 다릅니다. 상당한 규모의 ‘세일즈 오퍼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죠.

예를 들어,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관리하는 것은 TV 광고 전략/제작과 배포를 관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스킬 셋을 필요로 합니다. 모바일 마케팅 담당자는 세상에 수백 개의 광고를 반복해 운영하며 어떤 트래픽 소스에서, 언제, 어떤 OS에서 어떤 버전이 가장 효과적인지, 몇 개를 골라내기 위해 머신(알고리즘)의 판단에 의존합니다. 미디어 바이어들은 단일 DSP에서 임프레션을 구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사람은 (마케터일지라도) 이 수많은, 방대한 량의 선택지를 모두 살펴볼 수는 없죠.

결국 결정을 내리는 건 머신입니다.

물론, 사람의 역할도 있습니다. ‘정의’를 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이 바로 그 역할이죠. 이런 경우 전통적인 마케터들보다는 프로덕트 팀이 해당 업무에 더욱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 팀은 데이터에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고, 숫자를 보고 가능과 불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운영하고 수정하는 방법을 프로세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다르게, 직감이나 추론은 거의 하지 않죠. 크리에이티브 A/B 테스팅과 같은 업무들은 더 이상 광고 디자인에 관련된 논의가 아니고 오히려 ‘비디오 13.2 버전이 7.4 보다 더 높은 Day 7 리텐션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점점 더 많아지는 모바일 앱 개발자(사)들은 퍼포먼스 마케팅이 기존의 마케팅과는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서 마케팅 팀보다는 프로덕트 팀에 더 많은 권한을 주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몇몇 큰 앱 개발사들이 있죠. 제가 알고 있는 대형 아시아 모바일 앱 기업들은 프로덕트 팀이 전체 모바일 마케팅 예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앱 기업 중 하나는 40명의 데이터 애널리스트 팀과 40명의 데이터 엔지니어들이 마케팅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데이터로 살고 숨 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중요했던 크리에이티브나 대인관계나 관계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다른 점이죠.

부정 광고(Fraud)도 변화(?)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팀 구성에 재고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운영하고자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 다른 요인도 있습니다. 바로 부정 광고(Fraud)입니다.

프로덕트 팀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팀은 대부분의 마케터들보다 의심스러운 트래픽 패턴을 감지하는데 더욱 능숙합니다. 많은 모바일 앱 개발자(사)들은 이러한 팀들이 마케팅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길 원하기도 합니다.

부정 광고(Fraud)에 관련해서는 많은 마케터들이 상반되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정 광고를 분석하고 찾아내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인데다가 통계 데이터를 왜곡하기도 하고, 사실 말 그대로 ‘사기’와 관련된 일이기에 해결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어트리뷰션 프로드가 고객 확보에 정말 낮은 비용으로 마케팅 목표 달성을 돕기도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우리 모두가 항상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할 동기가 있는 것도 아니죠.

만약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이러한 부정 광고 주체들과 싸워 ‘이길’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프로덕트 팀과 최대한 가깝게 일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이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 마케터들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이 모바일 앱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프로덕트 팀과 정보를 공유하고 계획을 함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부정 광고를 다루기 위해서라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에게 마케팅의 일부 권한을 부여할 이유가 생깁니다.

마케팅 팀과 프로덕트 팀이 합쳐지거나 마케터가 프로덕트 팀에 합류 혹은 경계가 모호해질 정도로 가깝게 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팀 구성에 힘쓰고 있는 마케터나 프로덕트 팀이 있다면 2019년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틈틈이 다양한 자료와 사례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앱리프트에서는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고 모바일 마케팅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shares
X